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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스 사용 꿀팁!- 절대 락스와 혼합하면 안되는 물질
나누미라네
2025. 5. 31. 21:58
락스(bleach)는 강력한 살균 소독제로, 화장실, 주방, 세탁 등 다양한 공간에서 널리 사용됩니다. 하지만 정확한 락스 사용법을 모르고 쓰면 오히려 건강에 해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락스의 효능부터 희석비율, 안전한 사용법, 반드시 기억해야 할 주의사항까지 한번에 정리해 드릴게요.

✅ 락스의 대표적인 효능
- 살균 및 소독
주성분인 차아염소산나트륨(NaOCl)은 바이러스, 박테리아, 곰팡이 제거에 탁월합니다.
→ 화장실 변기, 욕실 타일, 세탁물 소독에 효과적! - 표백 기능
흰 옷의 누런 때 제거는 물론, 실리콘 곰팡이에도 강력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 악취 제거
세균으로 인한 냄새를 제거해 하수구, 쓰레기통 냄새 해소에도 사용됩니다.
✅ 락스의 올바른 사용법과 희석비율
일반 소독 (바닥, 변기) | 락스 1컵(250ml) + 물 4L | 5분 후 깨끗한 물로 헹굼 |
곰팡이 제거 (타일, 실리콘) | 1:1 비율 | 분무기 또는 키친타올로 도포 후 10~20분 방치 |
세탁물 소독 (흰 빨래) | 락스 100ml (세탁기 기준) | 세제와 함께 넣고 찬물 또는 미온수 사용 |
도마·식기 소독 | 락스 1큰술 + 물 1L | 5분 담근 후 충분히 헹굼 |
💡 TIP: 락스 사용할 땐 고무장갑, 마스크, 환기는 필수입니다!
✅ 락스 사용 시 꼭 지켜야 할 주의사항
- 절대 혼합 금지
- 락스 + 암모니아 → 유독가스 발생
- 락스 + 식초/구연산 → 염소가스 발생 (치명적 위험)
- 어린이 및 반려동물 주의
- 락스를 사용한 공간은 완전히 마를 때까지 접근 금지
- 보관은 밀폐 용기에 넣고 손이 닿지 않는 높은 곳에!
- 금속 부식 주의
- 스테인리스, 알루미늄, 구리 등 금속에 오래 닿으면 부식 발생
- 피부 접촉 금지
- 강한 알칼리성으로 피부 화상 위험 있음. 반드시 장갑 착용!
- 고온 보관 금지
- 햇빛, 고온 환경에서는 분해되어 효과가 감소하고 내부 압력 증가 위험
✅ 락스 사용 후 마무리 체크리스트
- 사용 후에는 깨끗한 물로 헹굼 + 충분한 환기
- 눈에 튀었을 경우 즉시 15분 이상 흐르는 물로 세척 후 병원 방문
- 남은 락스는 원래 용기에 밀봉해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
✅ 락스를 안전하게 사용하는 3가지 핵심
- 혼합 금지 - 다른 세제와 절대 섞지 마세요!
- 환기 필수 - 창문을 활짝 열고 사용하세요!
- 희석비율 준수 - 용도에 맞게 정확히 희석하세요!
✅ 락스의 살균 효과와 표백 효과의 차이
살균 효과와 표백 효과는 락스(차아염소산나트륨)의 대표적인 두 가지 작용이지만, 목적과 작동 방식에 차이가 있습니다.
살균 효과
- 락스의 살균 효과는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 등 미생물의 세포막이나 단백질을 산화시켜 파괴함으로써 미생물을 죽이거나 비활성화하는 데 있습니다.
- 즉, 락스는 강력한 산화제 역할을 하여 유해 미생물의 구조를 손상시키고, 결과적으로 감염이나 오염을 예방합니다.
- 살균은 표면, 의류, 식기, 욕실 등에서 위생 관리를 위해 락스를 사용하는 주된 이유 중 하나입니다.
표백 효과
- 표백 효과는 락스가 색소(유기물)를 산화시켜 색을 없애거나 희게 만드는 작용입니다.
- 예를 들어, 커피 얼룩이나 곰팡이 자국, 변색된 섬유 등을 락스로 처리하면 산화 반응으로 인해 색소가 분해되어 하얗게 변합니다.
- 표백은 주로 의류(특히 흰색 면직물), 욕실 타일, 변기 등에서 미관 개선을 위해 락스를 사용할 때 기대하는 효과입니다.
✅ 차이점 요약
구분 | 살균 효과 | 표백 효과 |
목적 | 미생물(세균, 곰팡이 등) 제거 | 색소(얼룩, 변색 등) 산화 및 제거 |
작용 | 미생물의 세포막 및 단백질 산화·파괴 | 유기물 색소 산화·분해 |
사용처 | 위생·소독(욕실, 주방, 의류, 식기 등) | 미관 개선(의류, 타일, 변기, 세면대 등) |
- 살균 효과는 위생을 위한 미생물 제거에 중점을 두고, 표백 효과는 색소를 분해해 하얗게 만드는 데 중점을 둡니다.
- 두 효과 모두 락스의 강력한 산화력에서 비롯되지만, 살균은 미생물 파괴, 표백은 색소 분해라는 점에서 목적과 결과가 다릅니다.
- 락스는 세정(때 제거) 기능은 거의 없으며, 살균과 표백이 주된 효과입니다.
✅ 락스를 만지면 미끄러운 이유
- 락스를 만졌을 때 미끄러운 이유는 락스의 강한 염기성(알칼리성) 때문입니다. 락스(차아염소산나트륨)는 피부의 각질이나 손 표면의 단백질과 반응해 이를 서서히 분해합니다. 이 과정에서 단백질이 녹으면서 표면이 미끌미끌하게 느껴지게 됩니다.
- 이 미끄러운 느낌은 염기성 용액이 단백질을 화학적으로 변성시키고 일부 용해시키는 현상에서 비롯됩니다. 즉, 락스가 피부에 닿으면 각질이 아주 미세하게 녹아 일시적으로 미끄러운 촉감이 생기는 것입니다.
- 이러한 현상은 락스를 맨손으로 만졌을 때만 나타나며, 장시간 노출될 경우 피부 자극, 화상, 각질 벗겨짐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니 반드시 장갑을 착용하고 사용 후에는 깨끗이 씻어내야 합니다
✅ 마무리
락스는 강력한 살균·소독 및 표백 효과가 있지만, 반드시 정해진 희석 비율과 안전수칙을 지켜 사용해야 하며, 세제와 혼합하거나 분무기로 뿌리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사용 시 환기, 보호구 착용, 사용 후 깨끗이 닦아내는 것을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