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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프린젠스균 감염증 - 봄철 '식중독’ 예방 요령
나누미라네
2025. 5. 24. 02:40
퍼프린젠스균(Clostridium perfringens)은 토양, 물, 동물 및 사람의 장 속에 흔히 존재하는 혐기성 세균으로, 고온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포자(spore)를 형성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주로 고기 요리나 대량 조리된 음식에서 번식하며, 사람에게는 식중독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육류 조리할 때 주의! 퍼프린젠스균이란?
뜨끈한 불고기, 찜 요리, 대량 조리한 카레… 혹시 조리 후 실온에 오래 방치하지는 않으셨나요? 이럴 때 조용히 번식하는 무서운 균이 있습니다. 바로 퍼프린젠스균(Clostridium perfringens)입니다.
퍼프린젠스균의 정체
- 학명: Clostridium perfringens
- 형태: 그람 양성, 막대 모양의 세균
- 특징: 산소가 없는 곳에서 잘 자라며, 열에 강한 포자를 형성해 생존력이 매우 강함
- 주요 감염 경로: 육류 음식, 대량 조리된 음식에서 주로 발견됨
✅ 퍼프린젠스균이 일으키는 질병
퍼프린젠스균은 사람의 장 속에서 독소를 생성하여 식중독을 유발합니다. 특히 단체 급식이나 외식 업장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주요 증상
- 복통 및 물처럼 묽은 설사
- 구토와 발열은 거의 없음
- 보통 1~2일 내 자연 회복
✅ 위험한 경우는?
드물지만 괴사성 장염이라는 중증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이는
영유아, 고령자, 면역저하자
에게 위험할 수 있습니다.
✅ 육류 요리에서 자주 발견되는 퍼프린젠스균
다음과 같은 음식에서는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 불고기, 찜닭, 찜갈비, 수육
- 카레, 스튜, 대량 조리 국물 요리
- 보온이 잘 되지 않는 도시락
✅ 퍼프린젠스균 예방법
- 60℃ 이상 또는 5℃ 이하로 음식 보관
- 조리 후 2시간 이내 냉장보관 필수
- 재가열 시 중심 온도 75℃ 이상 유지
- 대량 조리 음식은 작은 용기로 나눠 식히기
- 손 씻기, 도마/칼 등 조리도구 위생 철저
의심 증상이 있다면?
대부분 1~2일 내 회복되지만, 탈수 증상이 우려될 경우 수분 보충이 중요합니다.
✅ 요리 전 확인! 퍼프린젠스균 예방 체크리스트
- ☑ 조리 후 빠르게 식히고 냉장 보관하기
- ☑ 재가열은 충분히!
- ☑ 육류 보관 온도 점검
건강한 식탁은 위생에서 시작됩니다! 오늘부터 실천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