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기생충 감염은 실내외 환경에 상관없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하면 건강을 위협하거나 사람에게 전염될 수도 있습니다. 감염 경로와 증상, 치료방법을 알아봅니다.
✅ 고양이 기생충 감염 경로
고양이는 실내외 환경에 상관없이 기생충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감염 경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 분변 및 알: 감염된 동물의 대변 속 기생충 알이 흙, 풀, 모래 등에 퍼져 고양이의 발에 묻거나 입을 통해 체내로 유입됩니다.
- 설치류·곤충 섭취: 감염된 쥐, 벌레, 벼룩 등을 사냥해 먹거나 핥으면서 감염될 수 있습니다.
- 어미 고양이의 모유: 감염된 어미의 젖을 먹을 때 새끼에게 전염됩니다.
- 공동 화장실 사용: 여러 고양이가 하나의 화장실을 쓰는 경우 전염률이 높아집니다.
- 오염된 날고기, 날생선 섭취: 덜 익은 고기·생선을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 실내 감염 경로: 외출 후 사람의 신발, 옷을 통해 집 안에 기생충 알이나 매개체가 유입될 수 있습니다
구분 | 감염경로 예시 |
외부 기생충 | 진드기, 벼룩 등에 물려 감염 (→ 조충, 바베시아 등) |
내부 기생충 | - 감염된 쥐, 새, 곤충 섭취 - 오염된 음식, 흙을 통해 감염됨 (→ 회충, 촌충, 편모충, 톡소플라스마 등) |
수직 감염 | 어미 고양이로부터 태아나 새끼에게 전파됨 (→ 회충 등) |
사람 또는 물품 전파 | 사람 신발, 옷, 가구, 물품 등을 통해 알이 옮겨짐 |
✅ 기생충 감염 증상
감염된 기생충 종류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기생충 종류 | 대표 증상 |
회충 | 설사, 구토, 체중 감소, 복부 팽창 |
조충 | 항문 주변 긁음, 쌀알 모양의 기생충 발견 |
편모충(지알디아) | 악취 나는 설사, 복통, 탈수 |
벼룩 | 가려움, 긁기, 피부염, 탈모 |
진드기 | 피부에 혹, 빈혈, 피부병 |
톡소플라스마 | 대부분 무증상이나 면역 약하면 발열, 구토 |
폐충 | 기침, 식욕저하, 호흡곤란, 심한 경우 폐렴 |
✅ 기생충 정기 검사
정기적인 분변 검사와 혈액 검사로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최소 연 1~2회 추천됩니다.
- 분변 검사: 알·기생충 유무 확인
- 혈액 검사, 항원 키트: 종류에 따라 필요
- 영상진단: 심장사상충, 폐충 등 특수 감염 시 사용
✅ 기생충별 치료법
- 내부 기생충: 펜벤다졸, 프라지콴텔 등 구충제 사용
- 외부 기생충: 피프로닐, 셀라멕틴 등 스팟온, 스프레이 제품 사용
- 편모충: 메트로니다졸 등 항원충제 투여
기생충 종류 | 치료제 예시 | 비고 |
회충/조충 | 펜벤다졸, 프라지콴텔 등 구충제 | 2~3주 간격으로 반복 투약 필요 |
벼룩/진드기 | 피프로닐, 셀라멕틴 등 외부 기생충약 | 스팟온, 스프레이, 목걸이 형태 |
편모충 | 메트로니다졸 등 항원충제 | 항생제와 병용시 효과 상승 |
톡소플라스마 | 클린다마이신 등 항생제 | 감염 예방이 중요 |
✅ 예방수칙
- 실내 위생 철저히 (사료 보관, 화장실 청결 유지)
- 생식, 날고기 급여 금지
- 고양이 화장실 및 사료통 청결 유지
- 외출 후 털, 발, 항문 주변 닦아주기
- 정기적인 구충제 투약
- 외출 후 검사 예약하기
✅ 보호자 주의사항
- 기생충 중 일부는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으니 어린이, 임산부, 면역력 약한 가족이 있다면 반드시 예방에 신경 써야 합니다.
- 고양이와 함께 생활하는 경우, 가족도 정기적인 검진 권장
✅ 함께 보면 좋은 링크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