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발음 때문에 자주 혼동하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묻다’, ‘뭇다’, ‘뭍다’입니다. 글을 쓸 때마다 헷갈리셨다면 이번 기회에 정확한 맞춤법과 의미를 정리해 보세요.
✅ ‘묻다’의 정확한 뜻과 예문
뜻:
- 질문하다 (예: 질문을 묻다)
- 묻어 두다, 감추다 (예: 땅에 묻다)
- 책임을 추궁하다 (예: 죄를 묻다)
올바른 예문:
- 선생님께 질문을 묻다.
- 타임캡슐을 땅에 묻었다.
- 이번 사건에 대해 책임을 묻겠다.
잘못된 예문:
- 선생님께 질문을 뭇다. ❌
- 타임캡슐을 땅에 뭍었다. ❌
✅ ‘뭇다’는 맞춤법일까?
‘뭇다’는 실제로 표준어가 아닙니다. 간혹 ‘묻다’의 변형으로 오해되지만, 이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예) 먼지가 셔츠에 뭇었다 ❌ → 묻었다 ✅
✅ ‘뭍다’의 의미는 다르다
‘뭍’은 바다와 대비되는 육지를 뜻하는 명사입니다. 따라서 ‘뭍다’는 잘못된 활용이며, 대부분의 상황에서 ‘묻다’로 써야 맞습니다.
뜻:
- ‘뭍’은 바다에 대하여 육지를 이르는 말
- ‘뭍다’는 ‘뭍’에 어떤 상태로 있게 하다는 드물게 쓰이는 표현이나, 일반적으로 ‘뭍’은 명사로만 사용됩니다.
예문 (뭍 - 명사로 사용):
- 배가 뭍에 닿았다.
- 그는 뭍에서 생활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았다.
잘못된 사용:
- 책가방을 뭍에 뭍었다. ❌ → (묻었다 ✅)
- 먼지가 뭍에 뭍었다. ❌ → (묻었다 ✅)
✅ 헷갈릴 땐 이렇게 구분하세요!
- 질문, 죄, 감추기 = 묻다
- 의심스럽거나 낯선 단어 = 사전 확인
- ‘뭍’은 바다의 반대말, 동사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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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하면
묻다, 뭇다, 뭍다는 비슷해 보여도 전혀 다른 단어입니다. 글쓰기에서 자주 틀리는 표현이니 꼭 기억해 두세요. 정확한 맞춤법을 알고 싶다면 국립국어원 사이트에서 자주 검색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