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퍼프린젠스균 감염증 - 봄철 '식중독’ 예방 요령

퍼프린젠스균(Clostridium perfringens)은 토양, 물, 동물 및 사람의 장 속에 흔히 존재하는 혐기성 세균으로, 고온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포자(spore)를 형성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주로 고기 요리나 대량 조리된 음식에서 번식하며, 사람에게는 식중독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육류 조리할 때 주의! 퍼프린젠스균이란?

뜨끈한 불고기, 찜 요리, 대량 조리한 카레… 혹시 조리 후 실온에 오래 방치하지는 않으셨나요? 이럴 때 조용히 번식하는 무서운 균이 있습니다. 바로 퍼프린젠스균(Clostridium perfringens)입니다.

 

퍼프린젠스균의 정체

  • 학명: Clostridium perfringens
  • 형태: 그람 양성, 막대 모양의 세균
  • 특징: 산소가 없는 곳에서 잘 자라며, 열에 강한 포자를 형성해 생존력이 매우 강함
  • 주요 감염 경로: 육류 음식, 대량 조리된 음식에서 주로 발견됨

✅ 퍼프린젠스균이 일으키는 질병

퍼프린젠스균은 사람의 장 속에서 독소를 생성하여 식중독을 유발합니다. 특히 단체 급식이나 외식 업장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주요 증상

  • 복통물처럼 묽은 설사
  • 구토와 발열은 거의 없음
  • 보통 1~2일 내 자연 회복

✅ 위험한 경우는?

드물지만 괴사성 장염이라는 중증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이는

영유아, 고령자, 면역저하자

에게 위험할 수 있습니다.

✅ 육류 요리에서 자주 발견되는 퍼프린젠스균

다음과 같은 음식에서는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 불고기, 찜닭, 찜갈비, 수육
  • 카레, 스튜, 대량 조리 국물 요리
  • 보온이 잘 되지 않는 도시락

✅ 퍼프린젠스균 예방법

  1. 60℃ 이상 또는 5℃ 이하로 음식 보관
  2. 조리 후 2시간 이내 냉장보관 필수
  3. 재가열 시 중심 온도 75℃ 이상 유지
  4. 대량 조리 음식은 작은 용기로 나눠 식히기
  5. 손 씻기, 도마/칼 등 조리도구 위생 철저

 

의심 증상이 있다면?

대부분 1~2일 내 회복되지만, 탈수 증상이 우려될 경우 수분 보충이 중요합니다.

 


✅ 요리 전 확인! 퍼프린젠스균 예방 체크리스트

  • ☑ 조리 후 빠르게 식히고 냉장 보관하기
  • ☑ 재가열은 충분히!
  • ☑ 육류 보관 온도 점검

 

건강한 식탁은 위생에서 시작됩니다! 오늘부터 실천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