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토트넘-맨유 유로파리그 결승 승부조작 주심 선정 논란

2024-2025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토트넘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5월 22일 스페인 빌바오) 주심으로 독일 출신 '펠릭스 츠바이어(Felix Zwayer)'가 배정되면서 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 펠릭스 츠바이어의 과거 논란

2005년, 츠바이어는 독일 2부 리그 경기에서 동료 심판 로베르트 호이처(Robert Hoyzer)로부터 €300(약 43만 원)의 뇌물을 받고 특정 팀에 유리한 판정을 내린 혐의로 독일축구협회(DFB)로부터 6개월간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그는 이후 호이처의 승부조작 스캔들을 폭로하는 데 협조하여 처벌이 경감되었지만, 이 사실은 2014년까지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 최근의 논란과 비판

츠바이어는 이후 UEFA와 FIFA의 엘리트 심판으로 활동하며 여러 주요 경기를 맡아왔지만, 판정 논란은 계속되었습니다. 2021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주드 벨링엄은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츠바이어의 판정에 대해 "과거 승부조작을 한 심판에게 독일 최대의 경기를 맡기다니, 무엇을 기대하겠는가?"라고 공개적으로 비판하여 벌금을 부과받았습니다.

 

논란의 쟁점

  • 공정성 논란: 승부조작 연루 및 징계 전력이 있는 심판이 유럽 클럽대항전 최고 무대 중 하나인 결승전 주심을 맡는 것에 대해 팬들과 언론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UEFA 입장: UEFA는 츠바이어를 "유럽에서 가장 신뢰받는 심판 중 한 명"으로 평가하고 있으나, 팬들과 현지 언론은 여전히 의심의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 경기 영향 우려: 토트넘과 맨유 모두에게 시즌 마지막이자 가장 중요한 경기인 만큼, 심판 판정에 대한 신뢰가 필수적이라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SPOTV NOW 바로가기👆

✅ UEFA의 결정과 팬들의 반응

UEFA는 츠바이어의 과거를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경험과 능력을 고려하여 이번 결승전의 주심으로 배정했습니다. 그러나 팬들과 일부 전문가들은 과거 승부조작에 연루된 심판이 중요한 결승전을 맡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츠바이어는 이번 결승전에서 로베르트 켐프터와 크리스티안 디츠가 보조 심판으로, 마우리치오 마리아니가 대기 심판으로, 바스티안 단케르트가 VAR 심판으로 함께할 예정입니다.